함평 소방관 돕는 샌드위치, 나도 민생지원금으로 나눔 실천 가능

갑작스러운 폭우와 폭염으로 큰 피해를 겪은 함평 지역 주민들이 민생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연이은 재난 상황 속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전남 함평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한 시민은 민생지원금을 활용해 샌드위치와 음료를 직접 만들어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시민은 올여름 함평을 덮친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복구 및 구조 활동에 힘쓴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이에 자신의 샌드위치 가게 운영 경험을 살려, 민생지원금을 재료비로 전액 사용하여 정성껏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는 그의 친오빠도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샌드위치를 전달받은 소방관들은 흙과 땀으로 젖은 유니폼 차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로 감사를 표했다. “이렇게 챙겨주시니 정말 힘이 납니다”라는 그들의 말은, 샌드위치를 준비한 시민에게 오히려 더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시민은 민생지원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도 큰 동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함평 지역에서는 민생지원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작은 한 끼 식사가 주는 위로의 힘을 알게 된 만큼, 이 시민은 앞으로도 민생지원금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민생지원금은 어려운 시기에 공동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