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수소차 이용자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도록 수소 충전에 대한 꼼꼼한 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소차 보급이 크게 늘면서 수소 소비량 또한 전년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차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연휴 대비 수급관리 계획을 발표했으며, 연휴 기간 중 수급대응반을 구성하여 수소 공급 시설 및 충전소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을 통해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 및 버스 충전소 등 주요 충전소의 휴무 계획과 함께 인근 대체 충전소 위치 정보를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즉, 고향을 방문하거나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수소차 운전자라면, 미리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연휴 기간 중에도 걱정 없이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누가,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이번 수소 수급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차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실적을 보면, 이미 총 41,781대의 수소차(승용차 39,342대, 버스 2,395대 등)가 운행 중이며, 434기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보급 확대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한 9,298톤을 기록하며 이미 2024년 연간 소비량을 넘어섰다.
이러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예상되는 최대 수소 수요는 약 8,800톤이며, 공급 능력은 이보다 약 2,200톤 많은 1만 1천 톤 수준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어떻게 신청하고 이용하면 되나?**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다. 수소차 운전자라면 평소처럼 충전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몇 가지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1.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 활용**: 고향 방문 전, 또는 운행 중에 Hying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소 현황, 휴무 정보, 대체 충전소 위치 등을 미리 확인한다.
2. **주요 충전소 정보 확인**: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 및 버스 충전소 등 중점 충전소의 휴무 계획을 미리 숙지한다.
3. **대체 충전소 위치 파악**: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용 예정인 지역의 대체 충전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둔다.
**추석 연휴,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설비 고장이나 휴무 등으로 인한 수소차 충전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업계가 사전 설비 점검 및 안내를 철저히 실시하고, 필요시 대체 물량을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역시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계,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따라서 수소차 운전자들은 연휴 시작 전, 주변 충전소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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