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AI 응원가로 국민과 함께!

이제 국군의 날 기념 응원가를 직접 듣고 즐기며 국민의 군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국방홍보원(국방일보)이 국군의날행사기획단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함성으로 응원해’, ‘별빛보다 선명한’, ‘수호의 대취타’ 총 3곡의 응원가를 제작했다. 이 응원가들은 국군의 날 행사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AI 응원가는 국군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 장병들의 목소리로 ‘국민의 군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방일보에서 직접 작사하고 수백 번의 검토와 수정을 거친 가사에 AI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천 곡의 테스트 음원을 만들고 개선하는 과정을 약 2개월간 거쳤다.

3곡의 응원가 중 가장 많은 장병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 응원가는 ‘함성으로 응원해’이다. 지난 8월 22일부터 10일간 현역 장병 및 군무원 1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방망 설문 조사에서 ‘함성으로 응원해’는 51%(777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 곡은 국민의 응원을 경쾌한 밴드 사운드로 표현했다.

응원가에 참여한 장병들은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가사와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는다”며 “국민이 장병을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후렴구가 중독성이 강해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된다”거나 “AI 기술로 제작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도 있었다.

‘함성으로 응원해’는 국군 장병들의 목소리와 춤으로 완성되었다. 육군 유승우 상병, 정윤오(NCT 재현) 상병, 해군 박정윤 상병, 공군 홍승기 병장, 해병대 임정현 일병 등 5명의 군악병들이 응원가 가창과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며 국군의 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번 응원가 제작은 선정부터 가창,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국군 장병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국군의날행사기획단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군악병들의 열정적인 가창 모습과 단합된 군무를 담았으며, 국방일보 유튜브 채널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공식 누리집(https://k-military.kr)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응원가 댄스 챌린지와 국군의 날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응원단 등 국군 장병들이 시범을 보이는 댄스 챌린지를 통해 국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응원가 가창에 참여한 공군 홍승기 병장은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의 단결된 힘과 기상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가 부른 노래가 국군의 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