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북극항로 개척, 내가 받는 혜택은? 전문가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만든다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물류산업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곧 남부지방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설계를 위해 ‘북극항로 자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북극항로 자문위원회’는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정부와 현장 간의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민관협력 사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9월 26일(금),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울 가든호텔에서 ‘북극항로 자문위원회’의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극항로 개척 및 해양수도권 조성 정책과 관련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청취되었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회의에서 “북극항로 개척은 물류산업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남부지방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귀중한 고견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개척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