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외 친구들과 우리나라 문화를 나누는 일이 더욱 쉬워집니다. ‘제7회 공공외교주간’ 행사에 참여하면 문화, 예술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신뢰와 호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정부 간 외교와는 달리, 국민이 직접 세계와 만나는 기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국제 사회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공공외교’는 국민이 직접 문화와 예술을 통해 다른 나라 국민과 신뢰와 호감을 쌓는 외교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공공외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공외교주간’이 올해로 7회를 맞았습니다. 이 행사는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함께 주최하며, 2023년 9월 8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센터와 각 대사관, 서울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현장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워크숍, 포럼, 전시,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문 작성자는 딸과 함께 ‘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의 놀라운 세계’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커피를 즐기기 시작한 딸은 콜롬비아 사람에게 직접 커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제7회 공공외교주간’ 누리집을 통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신청하면 됩니다. 원문 작성자가 참여한 워크숍의 경우, 행사 참가자들은 19층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콜롬비아 전통 모자를 쓰고 기념품으로 드립백 커피를 받기도 했습니다.
알레한드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이 워크숍에서 커피의 역사와 콜롬비아 커피의 중요성, 그리고 커피 여행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3개의 산맥과 화산재로 만들어진 흙에서 자라 연중 재배가 가능하며, 손으로 수확하고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콜롬비아에서는 천으로 만든 필터에 커피를 거르고 ‘파넬라’라는 콜롬비아 설탕을 넣어 즐긴다고 했습니다.
커피 전문가는 콜롬비아 커피 제조 과정에서 ‘워시드’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콜롬비아의 풍부한 강수량 때문에 커피가 빨리 발효되고 썩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택임을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종류의 콜롬비아 커피를 시음하며 각자의 취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 시 유의사항 및 추가 팁**
‘공공외교주간’은 단순히 문화를 즐기는 것을 넘어, 서로의 나라를 더 잘 이해하고 국제 사회 협력을 위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원문 작성자는 이 행사를 통해 콜롬비아가 6·25 전쟁 당시 파병으로 한국을 도왔던 나라임을 알게 되었고, 한국과 콜롬비아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양국 간의 친밀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외교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공공외교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에서 여러 국제 행사가 개최되거나 예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 민간 외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제7회 공공외교주간’은 9월 27일까지 진행되므로, 아직 참여하지 못했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외교의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 공공외교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문 작성자는 9월 26일에 열리는 스페인 행사에 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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