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양자컴퓨터 혜택, 우리도 누릴 수 있다: IBM과 양자 기술 협력으로 미래 열린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기업 IBM과 양자컴퓨터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미래 핵심 기술인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이러한 첨단 기술의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번 협력은 양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양자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며, 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자컴퓨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은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 혁신을 산업 현장에서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BM 왓슨 연구소 방문을 통해 이러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는 IBM 제이 갬베타 부사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여 양자 기술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분야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와의 만남에서는 핵물리와 소재과학 분야의 대형 연구 시설을 보유한 이곳과의 협력을 인공지능(AI) 및 양자 기술과 같은 첨단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는 5개 양자정보과학센터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협력은 양자 기술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미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양자과학기술은 모든 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혁신을 초래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최일선에 있는 미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양자기술과의 협력 강화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