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베트남과 더 가까워진다! 외교장관회담으로 실질적 혜택 늘린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 지난 9월 23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레 화이 쭝 베트남 신임 외교장관 대행(내정자)이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베트남 정부는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혀 앞으로 국민과 기업들에게 돌아올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조현 장관은 레 화이 쭝 장관 대행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 계기에 열렸던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레 화이 쭝 장관 대행은 조 장관의 축하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가 한국과의 협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속 조치가 충실히 이행되어 양국 국민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앞으로 베트남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베트남과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APEC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조현 장관은 APEC 정상회의에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으며, 쭝 장관 대행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양측은 APEC 차원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베트남의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는 한반도의 안정적인 상황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확인된 양국의 굳건한 협력 의지는 앞으로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