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와 함께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세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면서, 천년 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K-컬처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됩니다.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21개 회원국 정상과 관계자,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신라 천년의 유적과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회의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높아진 K-컬처의 위상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 및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국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만들고 K-컬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무엇을 경험할 수 있나요?**

**1. 신라의 랜드마크, 황룡사에서 역사를 만나다**

* **대상:** 역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 **내용:** 신라 최대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웅장함을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9층 목탑의 10분의 1 크기 모형탑과 3차원 입체 영상실을 통해 신라시대 황룡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8m 높이의 모형탑은 당시 건축 기술의 위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밤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탐방로를 따라 산책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2. 동궁과 월지의 황홀한 달밤, 신라의 멋을 느끼다**

* **대상:** 아름다운 야경과 신라 조경 예술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

* **내용:** 왕자의 거처였던 동궁과 달빛이 비치는 연못인 월지는 신라 조경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일몰 후 경관 조명이 켜지면 연못에 비친 전각과 석축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임해전 맞은편 연못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동궁과 월지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며, 경관 조명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3. 월정교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더하다**

* **대상:** 역사적인 다리와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

* **내용:**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져 2018년 복원된 월정교는 다리 위에 지붕이 있고 양 끝에 누각이 있는 독특한 형태를 자랑합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수면에 비치는 모습이 일품입니다. 다리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건너며 은은하게 빛나는 월정교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대릉원에서 만나는 ‘인증샷’ 명소와 천마총의 비밀**

* **대상:** 독특한 풍경 속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 신라 고분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 **내용:** 도심 한가운데 솟아 있는 거대한 고분군인 대릉원은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미추왕릉, 천마총, 황남대총 등이 모여 있으며, 특히 ‘목련 포토존’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릉원에서 유일하게 내부 관람이 가능한 천마총에서는 천마도와 금관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신라시대 연구에 중요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5. 황리단길과 첨성대의 가을 정취**

* **대상:** 옛 정취를 느끼며 쇼핑과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람,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

* **내용:** 대릉원 근처에 위치한 황리단길은 옛 건물들을 개조한 한옥 카페와 음식점, 전통 공예품 상점들이 즐비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남쪽으로 이동하면 신라시대 천문 관측 시설인 첨성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첨성대 옆 핑크뮬리 군락지에 핑크빛 핑크뮬리가 만개하여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APEC 정상회의 기념, 풍성한 문화 행사**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신라 금관 특별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시대 금관 6개가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 전시가 열립니다. (10월 31일 ~ 12월 14일)

* **백남준 특별전:** 우양미술관에서는 백남준의 미공개 작품 12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11월 30일까지)

* **한복 패션쇼:** 10월 29일 월정교에서 ‘우리 한복, 내일을 날다’를 주제로 한복 명장과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한복 패션쇼가 열립니다.

* **융복합 멀티미디어 아트쇼:** 보문단지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까지 음악, 영상, 불꽃, 레이저, 드론이 결합된 야간 공연이 펼쳐집니다.

* **전통 예술 공연 ‘서라벌 풍류’:** 10월 29일까지 경주 교촌마을, 첨성대, 육부촌에서 창작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 예술 공연이 열립니다.

*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단심’:**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고전 설화 ‘심청’을 재해석한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9월 13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 일, 공휴일에 선덕여왕 행차 재현 행사가 열립니다. 관광객도 참여 가능하며, 신라 전통 복식 착용 및 금관 만들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는 K-컬처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