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8일

4대강 재자연화 혜택, 나도 누릴 수 있다! 지역 의견 반영한 합리적 추진

환경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환경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재자연화는 단순히 정책 변경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즉,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혜택은 바로 녹조 발생 감소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다. 4대강에 설치된 보를 개방함으로써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 녹조 발생량이 줄어들고, 이는 곧 우리 주변 하천의 수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세종보를 개방한 이후 흰목물떼새와 같은 멸종위기종의 서식 범위가 확대되는 등 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는 곧 우리가 더 깨끗한 물과 건강한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재자연화 정책은 지역 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최근 공주시와 협력하여 공주보를 완전 개방한 상태로 축제를 개최하기로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공주보를 물 채움 운영하면서 금강 고마나루 모래사장에 진흙이 쌓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매년 반복되었지만, 이제는 재자연화와 함께 지역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정권에 따라 정책이 바뀌면서 발생하는 예산 낭비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세종보 관련 정책 변경으로 240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었고, 향후 해체 시에는 총 355억 원의 추가적인 낭비가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고자 이번에는 민관협의체를 복원하여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합리적인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보의 경우 친수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물을 가두어 활용하는 이수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과거 보를 물 채움 운영했던 기간 동안 소수력 발전 수익은 11.4억 원에 불과했으나, 유지관리비는 16.2억 원으로 연평균 4.8억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시설 노후화로 인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연평균 유지관리비가 약 29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2020년 22.36억 원, 2021년 22.28억 원, 2022년 25.35억 원, 2023년 23.40억 원, 2024년 52.44억 원(세종보 재가동 수리공사비 30억 원 포함))

이처럼 4대강 재자연화는 단순히 환경 가치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예산 낭비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