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미국 투자, 비자 문제 해결되면 더 쉬워진다! 총리 발언 숨은 뜻은?

미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이제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투자와 관련된 한국 근로자들의 미국 입국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최근 발언을 통해 확인된 사실로, 비자 문제 해결이 투자 진행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비자 문제와 관련하여 김민석 총리는 지난 9월 24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이 미국 입국을 꺼리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는 결코 투자를 유보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이 아니었다. 총리의 발언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사실상 일이 진전될 수가 없고 특히나 이번 구금 사태는 한국 국민 일반뿐만 아니라 거기에 구금됐던 한국 노동자들한테는 충격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그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본인들이나 가족들이나 다시 그런 것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에 입국하기를 굉장히 꺼리는 상황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즉, 비자 문제가 해결되어 안전이 담보된다면 한국 근로자들의 미국 입국이 훨씬 활발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현재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투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며, 현재 한미 간 논의되고 있는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는 별개의 사안임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비자 문제 해결은 개별 투자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자 문제 해결을 통해 한국 근로자들의 미국 입국이 용이해진다면, 이는 조지아주 투자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내 한국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투자 관련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