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할 때 필수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은 92.1%를, 중학생은 79.4%를 달성했다. 이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초등학생은 27.5%p, 중학생은 40.5%p나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관련 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표준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아이, 어떤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까? (대상 및 종류)**
* **초등학생**: 총 4가지 종류의 필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그리고 일본뇌염 백신이 포함된다.
* **중학생**: 총 3가지 종류의 필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Tdap(Td)(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일본뇌염 백신,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다.
**놓치기 쉬운 접종, 어떻게 챙겨야 할까? (조건 및 신청 방법)**
만약 우리 아이가 학교 입학 전에 받아야 할 필수 예방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소아청소년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하면, 누락된 접종을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다.
특히 2012년생이라면 올해가 Tdap(Td)와 일본뇌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여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ip.kdca.go.kr)에서 ‘예방접종관리’ 메뉴의 ‘위탁의료기관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놓치면 후회! 꼭 알아야 할 추가 팁**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단순히 접종 완료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학교 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혹시라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문의하여 상담받기를 권장한다. 표준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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