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실노동시간 단축, 나도 혜택 받을 수 있다! 정부와 노사, 함께 나선다

이제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실질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다. 정부와 기업을 대표하는 사용자, 그리고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동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사회의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만들기에 돌입한 것이다. 이는 곧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이 있다. 이 추진단은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출범했으며, 정부, 노사, 그리고 경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 및 입법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4일(수) 공식적으로 출범한 추진단은 앞으로 로드맵에 담길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노동시간 단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노사 상생’이라는 가치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정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각계의 의견을 조율하고, 사용자 측은 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고려한 방안을 제시하며, 노동자 측은 근로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구를 전달할 것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주체들이 하나의 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필수적이다. 이 로드맵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수립과 법률 개정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담게 될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로시간 제도를 개선하고, 모든 근로자가 더 나은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새롭게 출범한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나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고용노동부 근로시간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담당자는 김영덕(044-202-7616) 및 우종규(044-202-7549)이다. 이들의 노력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동시간 단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