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사회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AI 전문 기업 솔트웨어는 최근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에서 자체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점역 솔루션 ‘Sapie-Braille’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이러한 혁신을 인정받았다. 이는 앞으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 제공이 더욱 용이해지고 풍부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Sapie-Braille’은 최신 LLM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텍스트 정보를 점자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의 점자 변환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더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료를 점자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점자 변환 기능은 시각장애인들이 도서, 각종 문서, 웹사이트 등에서 제공되는 방대한 정보를 더욱 편리하고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AI 혁신조달 대전’은 공공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우수한 인공지능 제품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행사이다. 이 대회는 조달청이 주최하고 한국조달연구원 산하 혁신제품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뛰어난 AI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공공 부문에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트웨어의 ‘Sapie-Braille’이 이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이 솔루션이 가진 공공 가치와 혁신성을 관련 기관들이 높이 평가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Sapie-Braille’과 같은 AI 기반 솔루션이 공공 조달 시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이는 모든 시민들이 더욱 평등하고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동등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Sapie-Braille’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인 AI 기술이 공공 조달 시장에 더 활발히 소개되고 실제 공공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과 공공 부문으로의 확산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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