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자립준비청년 돕는 든든한 멘토, 나도 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특별한 지원에 나선다. 김주하 MBN 특임상무가 명예 멘토로,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변호사 11명이 멘토로 위촉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제 자립준비청년들은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주거, 금융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특히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하여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2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1:1 멘토링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6개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청년 11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멘토들은 앞으로 1년간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고민을 경청하고, 법률, 주거, 금융, 진로 등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및 여가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다.

명예 멘토로 위촉된 김주하 MBN 특임상무는 “자립준비청년 명예 멘토로서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용기 있게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멘토 역할을 맡아주신 김주하 특임상무님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변호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방송 현장에서 청년 정책과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 온 김 특임상무님의 참여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 위원장은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가 외롭거나 막막하지 않도록 국민권익위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2기 발대식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멘토와 청년들이 처음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멘토들은 앞으로 1년간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할 활동에 대한 소개를 듣고,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