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위 건강 챙기는 황해쑥 혜택, 이제 더 쉽게 누린다!

속이 편안해지는 황해쑥의 놀라운 효능을 이제 더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동아제약이 위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된 국산 황해쑥 품종 ‘평안애’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동아제약은 지난 9월 24일, 우리 땅에서 나는 약용작물 원료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핵심은 위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황해쑥 ‘평안애’를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제공하는 데 있다. ‘평안애’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내 자원 집단을 선발하여 개발한 품종으로,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쳤다. 기존 품종보다 마른 잎 기준 수량이 20% 높고, 유효성분 함량도 1.95mg/g으로 뛰어나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아 ‘평안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누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동아제약은 이미 다양한 비임상 시험을 통해 쑥이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을 겪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황해쑥추출분말’의 기능성을 개별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동아제약은 이 황해쑥 ‘평안애’의 효능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평안애’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 교육 및 현장 기술 지도 등 농업 기술 전반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지원하며 국산 황해쑥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생산자 단체와의 계약 재배를 확대하여 국산 품종 생약 원료의 활용 비율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앞으로 황해쑥 ‘평안애’는 기업 수요에 맞춰 2029년까지 재배 면적이 19헥타르(ha)까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산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함께,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