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스마트화 지원받고, 우리 꿀 경쟁력 키우자

이제 양봉농가는 스마트 기술 지원을 통해 꿀벌 사육의 어려움을 덜고, 품질 좋은 우리 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봉농가의 어려움, 이렇게 해결된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 현상은 꿀벌 사육에 큰 고충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로 인해 꿀벌 사육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양봉농가들은 **그늘막 시설과 저온 창고 등 냉방 시설 지원**을 통해 꿀벌이 더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또한, 꿀벌 건강 증진과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한 **밀원수 식재 확대 노력**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수입 벌꿀에 대응하여 우리 벌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스마트 양봉사 관련 기술을 빠르게 개발 완료**하여 현장에 보급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입 벌꿀에 대응하고 국내 양봉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양봉산물의 기능성 연구 결과를 적극 홍보**하여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반복되는 꿀벌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꿀벌응애 조기 검출 장치’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불볕더위로 인한 꿀벌 사육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양봉사 개발 등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배움터, 치유농장이 열린다**

한편, 농업의 또 다른 긍정적인 활용 사례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장**이 주목받고 있다. 양평의 ‘ㄷ’ 치유농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텃밭과 놀이 공간,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치유농장은 아이들에게 **복지, 교육,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며, 농업의 치유적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융복합 프로그램 확산과 품질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