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자동차부품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라면 이제 더 나은 복지와 안전, 그리고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그리고 자동차부품 원청사와 협력사들과 함께 ‘경상북도-자동차부품 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반에 원하청 간의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확산시키고, 지역 주도형 상생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안전, 생산성 등의 격차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곧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력은 ▲복지 격차 완화 ▲안전 강화 ▲생산성 향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즉, 원청사와 협력사 간의 상생 노력을 통해 소외되는 노동자가 없도록 지원하며,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기술 개발 및 생산 과정 효율화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여 그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생협력의 혜택은 경상북도 지역 내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하는 경상북도,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와 자동차부품 원청사 및 협력사들은 앞으로 공동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자동차부품 산업이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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