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수소 안전 혜택, 이제 더 가까이: 국제 컨퍼런스로 배우는 안전한 수소 경제

이제 수소 경제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할 기회가 열린다.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롯데 호텔 잠실점에서 ‘제11회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24개국 정부 및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약 300여 명이 모여 수소 안전 기술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한 수소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소가 미래 핵심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수소 산업과 안전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소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한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이다. 개최국으로서 한국은 수소 안전 분야의 국제적인 논의를 선도하고,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수소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컨퍼런스는 9월 23일 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부 및 산업계의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총 163건의 논문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현장 시찰도 진행되어 실질적인 수소 안전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외 8개 기업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수소 안전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각국 정부 대표와 현대차, SK이노베이션 E&S, NEDO 등 산업계 대표들이 기조연설에 참여하여 각국의 수소 안전 정책과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기반한 수소 경제 실현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안전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안전하고 청정한 수소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얻게 되는 최신 정보와 기술 동향은 안전한 수소 경제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