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추석 바가지요금 걱정 끝, 물가 걱정 덜어준다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바가지요금과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줄 소식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추석 물가 안정과 불공정 상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 관리를 강화하고, 명절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살피며 추진된다. 김광용 본부장은 오는 9월 24일(수) 부산을 방문하여 현재 물가 상황과 시장의 거래 관행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상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품목들에 대해 적정 가격 유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원산지 거짓 표시, 허위 과장 광고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나 관광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요금 부과 행위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명절 특수를 악용한 부당 이득을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물가 동향을 감시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 행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