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미래 재난 대비 현장 역량 강화…시민 안전 더 튼튼하게

이제 국민들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미래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측 시스템 구축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든든한 소방’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번 주요 정책 토론은 국회의 요구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내부 역량을 결집하여 소방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소방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내는 시기”라며, “내부 구성원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정교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국민들께 ‘든든한 소방’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인 재난 대비 전략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소방 플랫폼을 구축하여 재난 발생 이전에 위험을 감지하고 예측함으로써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 대응형 소방’ 실현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 재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산불 지휘 체계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김 청장 직무대행은 “공중자원은 산림청이, 지상 대응은 소방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산림청과의 긴밀한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교한 지휘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이 가진 강점과 다른 기관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재난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 관리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버티는 강인함’에서 ‘회복하는 강인함’으로 나아가기 위해 설문, 선별, 상담, 진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마음 건강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실적과 예산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여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 본연의 역할은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겸손하고 세심하게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마음으로 함께하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내부 구성원과의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믿음직한 소방이 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