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이나 국민연금 가입 내역 조회 같은 일상 속 필수 디지털 서비스 35종을 집이나 원하는 곳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공서비스 35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들은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민간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들을 더욱 신속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간 개방 대상에 포함된 35종의 디지털 서비스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증을 분실했거나 훼손되어 재발급이 필요할 때, 그리고 국민연금 가입 이력을 확인해야 할 때 등 그동안은 관련 기관에 직접 문의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민간 기업들이 운영하는 플랫폼과 연계되어 제공될 예정이므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개방은 ‘2025년도 하반기 개방 서비스 민간기업 선정 공모’를 통해 구체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개방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접목하여 국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국민들은 추후 민간 기업들이 공개할 구체적인 신청 방법 및 절차를 확인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 서비스 개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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