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이제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으로 누릴 혜택은?

이제 경기 안산 시민들은 첨단 로봇 및 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성장할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로 명명된 이곳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인근 대학, 국책연구기관 등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여 미래 글로벌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가 지정은 안산시 상록구 1.66㎢ 면적에 이루어지며, 연구와 혁신, 그리고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첨단 로봇 및 제조 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미 주변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모여 있는 산학연 생태계와 주거 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앞으로 미래 첨단 산업이 성장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보배복합지구도 개발 계획 변경을 통해 물류 역량을 강화한다. 부산항신항의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맞춰 산업시설용지에 물류 업종이 새롭게 추가되고, 지하에는 콜드체인 물류시설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곧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4대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복합물류·운송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새롭게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와 개발 계획이 변경된 보배복합지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안산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로, 부산진해는 물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