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보를 튼튼하게 만드는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가 되어서 든든한 지원을 받을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이제 기업들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부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을 비롯한 정책적 우대 조치를 우선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다.
이번 ’25년도 2차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은 공급망 안정화를 주도하는 핵심 민간기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 경제안보품목의 수입국을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 시설을 확충하고 수입 대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2차 선정 과정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선정된 선도사업자가 된다면, 가장 큰 혜택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주요 지원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적 우대 조치도 우선적으로 검토받게 된다. 이는 곧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선도사업자 선정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작성하여 소관 정부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계획서 제출 마감일은 10월 21일이다. 정부는 11월까지 선도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급망안정화 기본법’ 시행 이후 이미 138개의 선도사업자를 선정하여 공급망안정화기금 대출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6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손웅기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정부는 최대한 민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역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등의 국내 투자 및 생산, 수입처 다변화 등을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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