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AI 기술이 바꾸는 복지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이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우리 사회의 복지 혜택을 받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오는 2025년 9월 26일(금) 오전 10시 30분,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보장’이라는 주제로 AI 복지·돌봄 혁신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높아지는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사회체제 전반에 걸쳐 AI가 가져올 변화를 내다보고 사회보장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들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시대에 맞는 복지국가의 방향과 사회보장제도가 AI와 함께 나아갈 가능성을 모색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AI 시대의 복지국가, 사회보장제도와 AI의 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첫 번째 세션을 장식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보장 데이터의 통합 관리 및 활용 방안, 그리고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최신 동향과 과제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에 AI를 도입할 때 필요한 법적·제도적 과제와 함께, 사회보장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잠재적 위험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의 환영사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원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다. 또한, 세션별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분야별 전문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하고 싶다면 사전 등록이 필수다. 사전 등록은 https://litt.ly/aiforum09026?ref=qr.litt.ly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관련 자료집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만약 사전 등록을 놓쳤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유튜브 계정(www.youtube.com/@kihasa1970)을 통해 포럼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AI 복지·돌봄 혁신 포럼은 올해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며, 연말까지 다양한 주제로 계속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이 돌봄 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추후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이번 포럼이 AI 시대 사회보장제도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법·제도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사회보장 체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원장 또한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에 따른 요구를 반영한 사회보장제도 발전 방안을 AI 복지·돌봄 기술 활용 등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