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통일부 장관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만나 남북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단 간담회, 국무회의 참석 등 바쁜 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
통일부 장관은 9월 22일 오늘 낮 12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단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어서 오후 4시 장관실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면담한다. 이 면담은 모두 말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9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장관은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9월 24일 수요일에는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남북기본협정 세미나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한다. 오후 3시에는 장관실에서 추석을 맞아 억류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장관실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단을 면담한다.
9월 26일 금요일 오전 11시, 장관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대북 민간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특강 후에는 보도자료가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 차관도 이번 주 일정을 소화한다. 9월 25일 목요일 오전 9시 차관회의에 참석하며, 9월 26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다. 9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는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자원봉사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한다.
이번 정례브리핑에서는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내용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재확인되었다. 정부는 북측 체제를 존중하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남북 간 적대성 해소와 평화적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남한과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정부는 긴 안목을 가지고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고집을 버린다면 미국 측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고 3단계 비핵화론을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연설 내용 중 ‘두 국가론’ 헌법화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이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정부가 먼저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서 언급된 ‘비밀 병기’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북한 당 창건 80주년 관련 대규모 열병식 및 행사 준비 동향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이 대외 메시지뿐만 아니라 대내용 메시지 특징도 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5차 경제계획 성공, 20×10 정책, 평양종합병원 건립 등 내부 성과를 나열하며 대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서 제재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와 제재 완화 협상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표현은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정기적인 선거를 통해 리더가 교체되는 체제와는 차별화되는 북한 체제의 특징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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