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벌점 조회, 어린이 박물관 예약… 이제 더 편하게 이용하세요

기존에는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과 앱에서만 가능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를 이제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러한 공공서비스의 민간 앱 연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서비스는 두 가지 주요 분야다. 첫째,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이나 해당 앱을 통해서만 본인의 운전면허 벌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민간 앱을 통해서도 손쉽게 운전면허 벌점을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9월 23일(화)부터 민간 앱을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다.

둘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 서비스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방문하고 싶어 하는 인기 장소인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관람 예약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련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9월 29일(월)부터 민간 앱에서도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이 가능해져, 더욱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여러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시민들이 이미 익숙하고 자주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과 연동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