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땅콩 농사를 지을 때 수확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기계 수확에 적합한 땅콩 신품종 ‘해올’과 ‘케이올2호’를 선보이며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 두 품종은 기존 땅콩보다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덕분에 수확 작업 시간과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뭘 얻을 수 있는데?**
‘해올’과 ‘케이올2호’ 품종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기계 수확 용이:** 기존 품종보다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땅속작물수확기 등 기계 장비를 활용한 수확이 훨씬 수월하다. 이는 곧 작업 시간 단축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로 이어진다.
* **높은 올레산 함량:** 심혈관 건강에 좋은 올레산 함량이 80% 이상으로 높아 품질이 우수하며, 산패에 강해 저장 및 유통 기간 동안 품질 저하가 적다.
* **안정적인 품질 유지:** 잘 쓰러지지 않는 특성 덕분에 수확 과정에서의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품질의 땅콩을 얻을 수 있다.
**나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대상 및 조건)**
‘해올’과 ‘케이올2호’ 품종의 혜택을 받기 위한 대상은 땅콩 재배 농가이다. 이 품종들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올레산 함량이 높고, 무엇보다 기계 수확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해올'(2018년 개발)과 ‘케이올2호'(2022년 개발)는 기존 품종인 ‘신팔광'(평균 키 56cm)에 비해 키(가지 길이)가 훨씬 작다. ‘해올’은 51cm, ‘케이올2호’는 36cm로, 이는 성숙기에 땅에 쓰러지는 현상(도복)에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땅콩의 쓰러짐 정도를 0에서 9까지로 나타낼 때, ‘해올’은 0, ‘케이올2호’는 1을 기록하며 쓰러짐에 매우 강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참고로 ‘신팔광’은 5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땅속작물수확기 등 기계 장비를 이용한 수확 작업이 훨씬 용이하다. 하지만 일부 주의할 점도 있다. 너무 좁게 심거나 유기물, 질소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경우 쓰러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재배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신청하고 적용할 수 있나? (신청 방법 및 추진 현황)**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역에 맞는 땅콩 신품종 보급과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남 신안과 제주 우도에서 각 5헥타르(ha) 규모로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땅콩 재배 면적이 약 30헥타르(ha)에 달하며, 이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고올레산 땅콩 ‘해올’과 ‘케이올2호’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 소득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신안군 자은면에서 ‘해올’ 품종을 재배한 김은아 농가는 “생육 후기에도 잘 쓰러지지 않고 포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수확 시 기계를 활용하면 노동력과 작업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청 시 유의할 점 및 추가 팁**
농촌진흥청은 기계 수확에 적합한 품종 확대가 국산 땅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전국 품종별 재배 비율을 보면, ‘신팔광’이 53.4%로 가장 많지만, ‘해올’은 3.8%, ‘케이올2호’는 0.8%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국내 땅콩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현장에 맞는 재배 기술과 기계화 수확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땅콩 재배 농가라면, 기계 수확의 편리함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해올’과 ‘케이올2호’ 품종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
더 많은 이야기
BT21 캐릭터, 이제 새롭게 만난다… IPX 파트너십 발표
우리 생활 바꿀 AI 기술, KT가 선택한 기업이 세계 상 받았다
AI 네트워크 기업 주목, 정부 지원 1287억 원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