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30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두 번째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 송미령 장관은 9월 22일, 젊은 공무원들과 함께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와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제안을 실제 정책 성과로 연결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브레인스토밍에서는 ‘농식품 정책 홍보 전략’, ‘공직 사회 미담 사례 발굴 및 확산’, ‘조직 문화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2030 공무원들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 방식과 정책 효과를 강조했다. 디지털 기반의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농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의 A 주임이 겪었던 특별한 미담 사례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지난 9월 초 새벽, A 주임은 담당 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경찰의 협조 요청에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CCTV 열람을 지원하고, 잠재적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은 결국 자살 시도자가 안전하게 귀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에 김포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 사례는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가 보여준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깊은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젊은 공무원들의 열정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모두의 농정 ON(mafra.go.kr/mafraOn)’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농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국민들의 농정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모두의 농정 ON’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 소속·산하기관 웹사이트에서도 편리하게 참여 가능하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 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감각이 국민들이 공감하는 농정 홍보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직 사회의 미담 사례와 적극 행정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여 공직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젊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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