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

해양 오염 사고 대비, 일본과 손잡고 대응 능력 높인다

해양 오염 사고 대비, 일본과 손잡고 대응 능력 높인다

이제 우리 바다의 해양 오염 사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해양경찰청은 일본 해상보안청과의 정례회의를 통해 해양 오염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제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한·일 방제정책 정례회의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와 기타큐슈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의 주요 목적은 해양 오염 사고,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체연료 선박 사고에 대한 대비와 대응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양국 간의 방제 교육 및 훈련 정보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최신 해양오염사고 대응 사례 공유 ▲대체연료 선박사고 대비 및 대응 체계 구축 ▲해양환경 보호와 사고 대응 관련 국제협력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 이 회의는 일본 고베에 위치한 제5관구 해상보안본부에서 진행되었다.

더불어, 이번 회의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건조된 액화수소 운반선인 ‘수시오 프런티어호’를 직접 견학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구난 및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대체연료 선박 사고 발생 시 실제적인 대응 방안을 사전에 파악하고, 최신 방제 장비 등 급변하는 해사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해양경찰청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양국 간 해양 오염 대응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최신 방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 해양 환경 보호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