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조달청 데이터, 이제 기업도 마음껏 활용한다!

조달청이 기업들이 공공 조달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조달 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곧 기업들이 조달청 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조달청은 지난 9월 19일(금)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해나소프트를 직접 방문했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공공 조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신용을 평가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필요한 입찰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해나소프트는 조달 업체들이 원하는 맞춤형 입찰 정보를 찾아주고, 입찰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크제비’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IT 기업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조달청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조달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업계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앞으로 조달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업들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조달청 전태원 공정조달국장은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는 실제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치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공공 부문 전체의 인공지능 활용을 대대적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조달청은 보유한 방대한 조달 데이터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앞으로 조달청의 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입찰 기회를 포착하고, 성공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