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

도암댐 비상 방류수, 이제 강릉 시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강릉 시민들이 도암댐에서 비상 방류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24년 동안 터널 안에 갇혀 있던 이 물은 이전에는 강릉 정수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수질 등급으로 파악되었으나, 이제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기관 및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도암댐 방류수를 정수 처리하면 먹는 물의 수질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방류수에서 발견된 총인 성분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아니며, 먹는 물 수질 기준에도 없는 항목으로 분류된다. 이는 응집제 등과 결합하여 침전 및 여과가 용이하기 때문에 일반 정수 처리 시설에서도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용존산소 역시 제거해야 할 오염물질이 아니며, 도암댐 방류수가 방류 후 하천으로 흐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기 중 산소가 물에 유입되어 회복될 수 있다.

도암댐 비상 방류수는 상수도 원수로 바로 사용되지 않으며, 약 8km 하류 지점에 위치한 홍제정수장으로 유입된다. 강릉시는 환경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관련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는 물의 수질 기준에 적합하게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다. ‘수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홍제정수장의 유입수와 최종 수돗물의 수질 결과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별표1] ‘환경기준’의 수질 및 수생태계 기준은 수질 환경 행정의 목표이며, 강릉시 홍제정수장은 일반 정수 처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먹는 물의 수질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가 홍제정수장에서 원활하게 정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강릉시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암댐 비상 방류수 수질 검증 방식에 대한 자세한 결정 사항은 강릉시 보도자료(’25. 9. 19 배포) “강릉시, 도암댐 비상방류수 수질검증 방식 결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