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9차 준비위원회가 9월 19일(금) 개최되어, 국가 정상화를 알리는 새 정부의 첫 대규모 국제 행사인 APEC 정상회의 만찬 장소가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건축물에서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공식 만찬에 더 많은 인사를 초청할 수 있게 되어, 참석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제5차 준비위원회에서는 정상 만찬 장소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추진하였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호텔 연회장 등을 대안으로 모색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 간의 후속 논의와 이번 준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폭넓은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의 성격을 고려한 것으로, 보다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격려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만찬 장소 변경과 더불어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CEO 서밋과 연계하여 기업인들과 정상들의 네트워킹 허브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2025년 APEC 주간(10월 27일 ~ 11월 1일) 동안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행사장에서 국내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퓨처테크 포럼 등 다수의 경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APEC 주간 내내 국립경주박물관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경주가 한국 문화의 매력과 천년 고도의 명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열린 APEC’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한국 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확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진흥을 촉진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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