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8일

1828년 왕실 잔치, 창덕궁 연경당에서 생생하게 체험한다

이제 1828년 왕실 잔치의 웅장함을 창덕궁 연경당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오는 9월 23일 화요일과 24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을 개최한다. 이 특별한 기회를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특별한 날,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던 ‘진작례’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복원 공연은 1828년 순조 무자년에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기념하여 연경당에서 열었던 궁중 연향을 『순조무자진작의궤』 기록에 근거하여 고증하고 복원한 것이다. 특히 실제 진작례가 열렸던 역사적인 공간인 연경당에서 재현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궁중 의례의 본모습과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세계문화유산 창덕궁과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의궤가 지닌 특별한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멋진 궁중 잔치 공연은 창덕궁 후원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후원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d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창덕궁관리소(☎02-3668-2300) 또는 세계민족무용연구소(☎02-746-9344)로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진작례 복원 공연이 국민들에게 궁중 연향 문화를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우리 궁궐이 가진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다채로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