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

월성 2호기 중수 누설, 안전 점검 진행 중… 시민 우려 덜어줄 정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월성 2호기에서 발생한 중수 누설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9월 19일 4시 30분경 월성 2호기 감속재 정화계통에서 발생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누설된 중수는 원자로 보조건물 내부 필터룸과 집수조로 수집되어 외부로 누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안전 문제일 것이다. 원안위는 현재 월성원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다행히 월성 2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원전 외부 방사능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시민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수원은 중수 누설이 확인된 직후 관련 펌프를 정지시켜 즉시 누설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9월 19일 12시 기준으로 누설량은 약 265kg으로 추정되었으며, 향후 정확한 누설량이 산정되면 다시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중수 누설 사건은 한수원이 9월 19일 5시 16분경 원안위 월성원전지역사무소에 보고하였고, 지역사무소는 5시 50분에 현장에 도착하여 점검을 시작했다.

원안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월성 2호기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