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쌀값 안정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정부, 쌀값 안정 위한 다각적 노력

쌀값 걱정에 한숨 쉬었던 소비자라면 이제 안심해도 좋다.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민의 주식인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해 수확기에는 쌀값이 20만원/80kg 수준에서 17만원까지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6%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섰다.

이러한 수확기 대책 이후에도 정부는 민간 재고량과 쌀값 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산지 원료곡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 정부양곡 3만 톤을 공급했으며, 9월 12일에는 2.5만 톤을 추가로 공급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쌀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된 할인 행사는 9월 11일부터 할인 폭을 더욱 확대하여 20kg당 3천원에서 5천원으로 늘렸다.

뿐만 아니라, 쌀가공식품 생산 차질 우려 해소를 위한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쌀가공식품 업체들이 원료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 가공용 정부양곡 5만 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를 통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쌀가공식품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쌀 소비 증진과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정부는 쌀가공식품 업계와 협력하여 쌀 가공산업 규모 확대에 따른 민간 신곡 사용을 촉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쌀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