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현지에서 철도차량에 사용되는 전기·전자 장비를 직접 생산하는 거점이 마련되어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는 현대로템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어플라이언스(HRSEA)’라는 이름의 철도차량 전장품 생산 공장을 새롭게 준공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미국 내 철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공장은 미국 현지에 처음으로 마련된 철도차량용 전장품 생산 거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연방 정부의 철도 차량 부품 현지 생산 요구에 부응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HRSEA는 철도차량에 필수적인 제어 장치, 동력 장치 등 다양한 전장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미국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북미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대로템의 미국 공장 준공은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운영을 통해 미국 내 고용을 증대시키고,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정부의 철도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과 맞물려, HRSEA는 미국 내 철도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공장을 시작으로 미국 철도차량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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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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