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영천시민,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혜택 누리세요

영천시민이라면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활력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인구 감소 지역과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정책으로, 영천시는 이제 농촌진흥청과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된다.

이번 협약은 9월 18일 영천시청에서 농촌진흥청장과 영천시장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공식화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은 기관 행사 개최, 직원들의 휴가철 영천시 방문, 지역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영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즉, 농촌진흥청 직원들의 방문은 물론, 농특산품 구매와 고향사랑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이러한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특산품, 문화관광명소, 숙박 시설 등 지역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협약 후속 조치로 실무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협력 사항 추진 시기를 조율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영천시와 협력적 동반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 등 지역 활력 증진에 농촌진흥청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깊은 뜻을 표하며, 지역과 중앙부처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