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스마트 제조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AI·디지털 트윈으로 공장 혁신 기회

이제 중소기업도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공장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년간 총 12억 원(정부 지원 최대 6억 원, 기업 부담금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제조 기업들은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 제조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양질의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제조 과정 전반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2024년도에 20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도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이 사업은 제조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도입 기업의 요구사항 분석 및 맞춤형 전략 수립을 돕는 기획 기관도 연합체(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사업의 성공을 지원한다.

**어떻게 공장 혁신을 이룰 수 있나?**

선정된 기업들은 자율형공장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AI) 및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 조건을 최적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제품 불량이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작년 선정 기업 중 하나인 ㈜코아비스는 자동차 부품 생산 라인에 무인 환경을 구축하고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공정 관리 및 제어를 혁신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56% 향상되었고 공정 설비 트러블은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청 및 추가 정보**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신청 방법이나 추가 지원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관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장을 스마트화하는 것을 넘어,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모형(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자율 제조를 지향하는 미래형 공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이 디지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