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미국 비자, 더 쉽게 받을 수 있다! 기업 위한 범정부 TF 가동

이제 한국 기업인들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데 겪는 어려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9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TF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인력을 파견할 때 겪는 비자 발급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비자 발급 절차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범정부 TF에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하여 정부 차원의 총체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힘을 보탠다. 이는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TF의 첫 전체회의에서는 곧 열릴 예정인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비자 발급의 어려움과 미국에 파견하고자 하는 인력 규모 및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측이 미국에 제기할 비자 문제 개선 방안과 대미 협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

앞으로 범정부 TF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우리 대미 투자 기업들의 인력이 미국에 입국하는 데 발생하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다. 또한,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일관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