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롯데카드 정보 유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인해 최대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호와 CVC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그래서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일 것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롯데카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했다.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를 막는 것이다. 롯데카드는 사고 확인 즉시 부정결제 방지를 위한 강화된 본인인증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부정결제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롯데카드 고객센터에도 부정사용으로 신고된 내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롯데카드가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이는 곧,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롯데카드의 적극적인 피해 방지 및 구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어떻게 혜택을 받나?**

롯데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정보 유출 사태의 대상이 된다. 유출된 정보에는 개인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카드 비밀번호와 CVC까지 포함되어 있어, 잠재적인 피해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정부의 관리·감독 하에 소비자 피해 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롯데카드 측에서 자체적으로 부정결제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롯데카드 고객센터를 통한 신고 및 구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카드 사용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된다면 즉시 롯데카드 고객센터(연락처 정보는 롯데카드 공식 홈페이지 참조)에 문의하여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팁 및 유의사항**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 금융권의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중대한 보안사고 발생 시 일반 과징금을 뛰어넘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권한 강화, 금융회사별 보안 수준 공시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모든 금융 소비자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롯데카드가 허술한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관리 사항에 대해 최대 수준으로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롯데카드가 앞으로 보안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임을 시사한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CEO 책임하에 전산 시스템 및 정보보호체계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불가피한 침해 발생 시에도 즉시 시스템 복구와 소비자 피해 구제가 이뤄지는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이행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

만약 롯데카드 외 다른 금융사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금융위원회 금융안전과(02-2100-2573)에 문의하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