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가을 산림, 이렇게 지키면 혜택 받아요! 불법 행위 집중 단속 기간 놓치지 마세요

가을을 맞아 산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는 가운데,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가 집중적으로 단속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산림 이용객들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리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산림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이용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산림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하는 것이다.

이번 단속은 국민들이 산림을 아끼고 지키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주로 계도와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둔다. 이 기간에는 산림 내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본격적인 단속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도 위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사법 처리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집중적으로 단속될 대상은 산림 훼손과 산불 발생 위험이 큰 행위들이다. 여기에는 임산물을 허가 없이 채취하는 행위, 입산이 통제된 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는 행위, 그리고 산림 안에서 취사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쓰레기나 오물을 산림에 버리는 행위 역시 단속 대상이다. 이러한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주요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감시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장 김진헌은 “가을철은 산행이나 임산물 채취 등으로 산림 이용이 증가하면서 불법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국민 모두가 산림을 아끼고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을 산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