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과 해역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우리 바다, 그래서 안전하다!**
정부는 지난 9월 17일 기준으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생산 단계와 유통 단계에서 각각 243건과 282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흰다리새우, 삼치, 꽃게, 갈치, 넙치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한 검사가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통해 2023년 4월 24일 이후 총 904건의 국내 수산물에 대한 검사가 선정되었고, 이 중 900건이 완료되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복, 미더덕 등 다양한 수산물이 검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26일 이후 총 256건의 수입 수산물이 선정되어 254건이 완료되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산 명태, 베트남산 갑오징어 등이 검사 대상이었습니다.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 안심해도 좋습니다**
우리 해역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국내산 멸치, 참가자미 등 13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를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었습니다. 이는 영유아용 식품의 경우 리터당 1,000Bq/kg, 기타 식품의 경우 리터당 10,000Bq/kg 이하의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해수욕장과 해양 환경도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 조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충남 등 전국 18개 해수욕장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 방사능에 대한 긴급 조사 결과 또한 우리 바다가 안전함을 보여줍니다. 남중해역, 남동해역, 원근해 등에서 채취한 시료 분석 결과, 세슘134는 리터당 0.066~0.092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63~0.090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3~7.0 베크렐 미만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IAEA와 우리 전문가의 철저한 현장 점검**
국제원자력기구(IAEA) 또한 후쿠시마 방류 활동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IAEA 모니터링팀은 일본 원전 시설을 시찰하고 관계 기관과 면담을 진행하며, 도쿄전력 등이 수행하는 방류 활동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IAEA 현장사무소와 후쿠시마 원전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류 설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IAEA 및 일본 측으로부터 방류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습니다. IAEA는 도쿄전력의 현장 점검 결과, 방류 설비에 이상이 없었으며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도 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IAEA는 15차 방류 기간에 채취한 해수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를 독립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도쿄전력이 16차 방류 대상 오염수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할 예정임을 설명했습니다.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우리 해역과 수산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관리와 검사를 지속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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