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외식 물가 속에서 서민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삼계탕 가격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식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유통 업체에서 닭고기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지원을 통해 최대 40%까지 닭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할인 지원은 최근 닭고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 속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8월 삼계탕용 닭 공급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증가한 1,696만 마리로 나타났다. 또한, 삼계용 닭의 평균 도매 가격은 4,47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하락하여 전반적인 수급 및 가격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육계 1kg 산지 유통가격 6,000원대 돌파로 인한 가격 강세’라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음을 명확히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달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업체에서 진행되는 닭고기 할인 행사를 통해 삼계탕을 비롯한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할인 지원 외에도 앞으로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피면서 국내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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