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추석 명절, ‘바가지요금’ 걱정 끝! 당신도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진다. 이제 소비자는 안심하고 명절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상시 운영되는 신고센터와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꾸려 관광지, 지역 축제, 전통 시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명절,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준비하세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는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 **바가지요금 신고 및 즉각적인 현장 조사**: 추석 기간 동안 관광지, 지역 축제, 전통 시장 등에서 바가지요금이나 불공정 행위를 발견하면 지자체별 ‘바가지요금’ 신고센터에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지자체는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하여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한다.

*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 시장 이용**: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439개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전통 시장을 이용하고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소방 시설 주변, 어린이 보호 구역, 보도,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은 주차 허용 구역에서 제외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정부는 관광지, 지역 축제, 전통 시장 등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가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관리 강화와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어떻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나요?**

* **바가지요금 신고**: 바가지요금이나 불공정 행위를 발견하면 해당 지역 지자체에 설치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접수 시 지자체는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하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권고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

* **전통 시장 주차 편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통 시장을 방문할 경우, 지정된 구역 내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유의할 점 및 추가 정보**

행정안전부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각 지자체의 물가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협력하여 대응한다. 또한, 각 시·도 국·과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지역 물가 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지자체에서 조사한 성수품 가격 정보는 각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가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외식업 협회 등 관련 단체에도 가격 표시 준수와 위생 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물가 안정 캠페인을 병행하여 사전 예방과 사후 단속을 동시에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강조하실 만큼 최근 바가지요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행안부와 지자체가 한 팀이 되어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차 허용 등 민생 지원 조치도 꼼꼼히 챙겨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성수품을 마련하고 전통 시장과 관광지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현장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