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타트업이라면 이제 공공조달 시장에 더 쉽게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조달청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은 여성 기업들이 공공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은 공공조달 컨설팅부터 혁신조달 제도 연계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조달청은 물품 및 용역 적격심사,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여성기업과 창업기업을 우대하는 기존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벤처 및 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 조달청과 여성벤처협회 지회 간의 협업 체계가 구축되어 더욱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달청의 ‘공공조달 길잡이’ 컨설팅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장 단계별로 벤처나라 활용법이나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 등 관련 제도에 대한 안내와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 정책은 여성 기업과 창업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다양성을 넓히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 삼아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이 지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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