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안전하고 빠른 산림사업, 나도 혜택받을 수 있다

산림청에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도입을 확대하며 산림사업 현장의 안전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제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작업 효율성 또한 크게 높아져 더 빠르고 안전하게 산림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곧 산림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으로 이어져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도입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는 기존 방식보다 노동 생산성이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과거 굴착기에 목재집게를 부착해 작업하던 방식과 비교했을 때, 고성능 장비는 나무를 베고, 규격에 맞게 다듬고, 최종적으로 운반하는 일련의 목재 수확 과정을 단 하나의 공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장비는 2021년부터 국유림관리소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총 22대가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의 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제 운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새로 도입한 목재 수확 장비인 하베스터의 시연회를 열었으며, 홍천 및 평창 국유림관리소의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활용 경험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작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기계장비 운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이러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일과 같은 목재 수확 선진국에서도 이미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하여 안전사고를 줄이고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도 도입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산림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산림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더 효율적인 산림 경영을 통해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