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난 대비, ‘눈’과 ‘날개’ 되는 산림항공본부 역량 강화 – 나도 혜택받을 수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역량이 강화되어 산림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쓸 전망이다. 이는 곧 가을철 산불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혜택으로 이어진다. 특히, 김인호 산림청장은 지난 9월 15일(월) 강원 원주에 위치한 산림항공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이러한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시즌을 맞아, 산림항공 분야의 재난 대응 역량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최전선에서 뛰는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인호 청장은 산림항공기의 철저한 운영 및 정비 체계, 그리고 드론과 다목적산불진화차량의 실제 운영 현황까지, 산림항공본부가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태세를 직접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실제 임무에 투입되는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원과 같은 인력 운용 및 보유 장비의 실태도 면밀히 살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인호 청장은 산림항공본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산불과 같은 산림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산림항공본부는 바로 산림재난 분야에서 ‘눈’과 같은 역할을 하며, 재난 현장으로 날아가는 ‘날개’와 같은 존재입니다.”라고 말하며, 산림항공본부가 수행하는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겼다. 또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청장은 현재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의 양상이 점점 더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추세를 지적하며, 산림항공본부가 산림청의 재난 대응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산림항공본부가 산림청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으로서, 변화하는 재난 상황에 대해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더욱 능동적인 역할을 기대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대형급 산림헬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열화상 감시 장비 도입 등 최첨단 장비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탐지와 진화 활동으로 이어져,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