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AI 기술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곧 우리 시민들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바로 ‘AI 프라이버시 공동선언문’ 발표에 있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들은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편리함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공동선언문에는 카카오, LG유플러스, SK텔레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총 61개 협의회 회원사가 동참하여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안전하게 AI 기술의 혜택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들은 AI 데이터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로서 다음과 같은 7가지 실천 사항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첫째, AI 기술 혁신을 촉진하여 AI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둘째, AI 혁신이 사회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투명성을 확보한다. 셋째,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미리 관리하여 국민의 권리를 철저히 보호한다. 넷째, AI 기술의 혜택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포용성을 증진한다. 다섯째,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한다. 여섯째, 신뢰를 바탕으로 AI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를 중심으로 AI 개인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확립해 나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며,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중심의 선제적인 내부 통제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AI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공동선언문이 AI 기술이 우리 일상이 되는 시대에, AI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글로벌 행동 강령 수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결국 우리 시민들이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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