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8일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5일부터 고위험군 혜택 받는다

이제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5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이번 예방접종의 주요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입원하거나 입소 중인 분들이다. 특히 이번 절기에는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이 활용되어,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접종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소 차이가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75세 이상인 분들은 10월 15일(수)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이후 70~74세는 10월 20일(월)부터, 65~69세는 10월 22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모두 2026년 4월 30일(목)까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역시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5일(수)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이 역시 2026년 4월 30일(목)까지 접종 가능하다.

이번 접종에는 총 530만 회분의 LP.8.1 백신이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와 같이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올겨울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대상에도 해당되므로, 한 번의 병원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는 것이 매우 편리하고 권장된다.

접종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증빙 서류(진단서,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시해야 하지만,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접종 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다가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고위험군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아 편리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