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추석 수산물, 최대 50% 할인받고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이제 추석 명절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신선하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9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 44개 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 특별전’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적인 어종뿐만 아니라 김, 전복, 꽃게, 광어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을,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에 해당하는 18개 전통시장에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별도로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는 20% 할인된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이 발행된다. 이번 추석 기간에는 발행 규모가 평소보다 두 배 확대되어 주당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어났다. ‘비플페이 앱’ 등을 통해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선물로도 손색없는 ‘수산물 민생선물세트’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참조기, 갈치와 같은 제수용 품목과 전복 등이 주로 포함되어 있으며, 김·멸치세트 등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평시 대비 두 배 확대한 총 13,500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명태, 고등어, 갈치, 참조기 등 6대 성수품이 포함되며, 이 비축 수산물 역시 전국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시중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물량은 동태포와 같은 제수용품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자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명절 기간 동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매일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수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